케이블TV 지역 채널 해외 진출...딜라이브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

이인애 기자 2026. 5.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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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지역 채널 콘텐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딜라이브TV '더 도슨트' 이미지/제공=딜라이브

국내 지역 채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14일 딜라이브는 지역 채널을 담당하는 딜라이브TV의 '지혜의 숲' '돗토리핫바지 ' '더 도슨트' 등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송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프라임비디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세 작품과 '오페라하우스' '데이트플래너' 5개 프로그램은 3월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20개국 해외 시청자들에게 송출되고 있다. 딜라이브TV는 앞으로 총 72편의 콘텐츠들을 차례로 송출할 전망이다.

딜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 콘텐츠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영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UAE,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콘텐츠 송출을 시작했다. 딜라이브TV 지역채널 콘텐츠를 LG 스마트TV(LG Channels)를 통해서다.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TV처럼 편성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OTT와 달리 구독료 부담이 없고, 채널 기반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점에서 전통 방송과 디지털 플랫폼의 중간 형태로 평가된다. 딜라이브는 이를 해외 진출 경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딜라이브TV 콘텐츠를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향후 국내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지역 콘텐츠의 세계화에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