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워기 물에서 가끔 녹물 같은 것이 섞여 나오고, 샤워타월은 거칠어서 겨울만 되면 피부가 당깁니다. 젖은 수건은 걸 데가 없어 문고리에 걸쳐 둡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샤워가 찜찜하다는 손님일수록 큰 물건보다 작은 소모품부터 바꿔 가야 한다고요. 오늘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샤워기 필터는 제때 갈아 줍니다
필터샤워헤드 전용 리필 필터 3개입은 2,000원입니다. 필터 샤워기 안에 넣는 교체용 필터로, 물속 녹이나 이물질을 걸러 줍니다. 필터 색이 누렇게 변했다면 교체할 때입니다. 쓰고 있는 샤워헤드에 맞는 규격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샤워타월은 부드러운 것으로
저자극 샤워타월 28x98cm는 2,000원입니다. 결이 부드러워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세게 긁지 않고 거품을 낼 수 있습니다. 길이가 길어 양손으로 잡고 등까지 닦기 편합니다. 쓰고 나면 거품을 헹궈 펼쳐서 말립니다.

젖은 수건은 고리에 걸어 말립니다
고리형 수건걸이는 1,000원입니다. 욕실 벽이나 문 옆에 붙여 두고 손수건이나 얼굴 수건을 걸면 수건이 뭉치지 않고 펼쳐져 빨리 마릅니다. 젖은 수건을 문고리에 걸쳐 두면 잘 안 말라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규조토 트레이는 2,000원입니다. 물을 빨리 빨아들이는 규조토 판이라 세면대 옆에 두고 젖은 컵이나 비누, 칫솔 꽂이를 올려 두면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습니다. 가끔 햇볕에 말려 주면 흡수력이 오래갑니다. 정리하면 필터, 샤워타월, 수건걸이, 그리고 규조토 트레이. 네 개 다 합쳐도 칠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