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故 박승일 추모 "천국에서 마음껏 뛰고 자유롭게 움직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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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병원 완공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고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추모했다.
션은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승일아,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네가 쏘아 올린 작은 희망의 공이 많은 사람들을 이어가는 희망의 끈이 됐어"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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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병원 완공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고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추모했다.
션은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승일아,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네가 쏘아 올린 작은 희망의 공이 많은 사람들을 이어가는 희망의 끈이 됐어"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네가 그렇게 꿈꿔오던 루게릭 요양병원이 이제 곧 완공되는데 그걸 못 보여주는 게 너무나 아쉽고 미안하다. 23년간 많이 답답했지? 이제 천국에서 마음껏 뛰고 자유롭게 움직여"라며 루게릭병 투병 중 유명을 달리 한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네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나중에 우리 천국에서 만나서 못 다한 이야기 다하자. 승일아, 미안하고 벌써 보고 싶다. 사랑한다 친구야"라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덧붙이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일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5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미국 연수 후 현대모비스 농구단에 역대 최연소 코치로 선임됐던 고인은 같은 해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23년간 투병해왔다.
션은 그런 고인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루게릭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애써왔다.
션과 고인의 14년 땀방울이 담긴 국내 최초 루게릭 전문병원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앞서 션은 지난 6월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수많은 분들이 마음이 함께하고 응원해주셨다. 희망의 끈은 이어간다. 기적은 나의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바 있어 슬픔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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