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김치를 사 먹는다고.." 시어머니가 끝내 참아야 하는 말 1위

아들 부부의 집에 갔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은 몇 개 없고 김치도 마트에서 산 제품이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집에서 좀 담가 먹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별뜻 없이 던진 한마디가 며느리에게는 살림과 육아, 직장생활 전체를 평가받는 말처럼 들릴 수 있다.

3위. "요즘 사람들은 참 편하게 산다."

배달음식을 먹고 반찬을 사 먹는 모습을 보며 무심코 하는 말이다. 하지만 맞벌이에 육아까지 하는 며느리라면 편해서가 아니라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일 수 있다.

시대가 달라지면 살림하는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2위. "우리 아들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마음에서 나온다. 하지만 결혼한 아들의 식사와 생활을 며느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처럼 들릴 수 있다.

다 큰 아들이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 준비하거나 부부가 함께 해결하면 되는 일이다.

1위. "내가 너 나이 때는 다 했어."

"나는 직장 다니면서도 김치 담그고 애 키우고 시부모까지 모셨다."라는 말이다. 시어머니에게는 자신의 고생을 이야기하는 말이지만 며느리에게는 "나는 해냈는데 너는 왜 못하니?"라는 평가로 들리기 쉽다.

더구나 두 사람이 살았던 시대와 경제환경, 육아 방식과 가족문화는 전혀 다르다. 며느리에게 가장 참아야 할 말은 잔소리 자체보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기준으로 며느리의 현재를 채점하는 말이다.

며느리가 김치를 사 먹는다고 집안이 잘못되는 것은 아니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집도 있고 사 먹으면서 그 시간에 아이와 놀거나 쉬는 집도 있다.

아들 부부가 자신들의 방식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살림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생활방식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시어머니가 가장 먼저 내려놓아야 할 것은 잔소리보다 "내가 살았던 방식이 정답"이라는 생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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