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다냥" 유럽 누빈 프랑스 고양이...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다!

BBC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실종된 지 1년 만에 1,900km를 돌고 돌아 영국에서 발견된 고양이가 마침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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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과 흰색 털을 가진 이 고양이는 프랑스 칼레에서 시작해 이탈리아를 거쳐 영국으로 넘어왔고 결국 슈롭셔의 텔퍼드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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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라는 별명을 얻은 이 고양이는 사실 ‘우슈아이아’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 고양이로 밝혀졌으며, 화물 트럭에 몰래 올라타 유럽을 여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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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텔퍼드의 수의사에게 구조된 후 건강검진을 받고 마이크로칩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고, 몇 차례 동물보건당국과의 절차를 거쳐 주인이 찾아졌다.

피에르는 격리와 검역 기간을 거쳐 두 주 뒤 도버에서 주인 니콜 수야르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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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의사 레이철 하비는 “이보다 더 행복한 결말은 없었다”며 “피에르는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우리 모두는 그를 많이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마이크로칩 등록과 정보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