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복귀전서 시즌 3호골 폭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는 손흥민. AFP 연합뉴스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4~2025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3대1로 앞서던 후반 15분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4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변함없는 경기력을 발휘했다.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3번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는 도움 2개를 포함해 5개가 됐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웨스트햄 장클레르 토디보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