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냉동볼밸브 수출 호조...해외 매출 비중 점진적 확대중"

[파이낸셜뉴스] 에쎈테크가 냉동볼밸브 수출 호조와 단가 인상에 힘입어 수출 중심의 매출 구조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대창그룹 계열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핵심 제품인 '냉동볼밸브' 수출이 지난 1분기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인 데 이어 4월부터는 수출 물량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매출 중심이었던 구조가 해외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은 주력 제품인 R-744(CO2) 냉매용 압력 릴리프 일체형 냉동볼밸브 및 일반 냉동볼밸브 등이 견인하고 있으며 향후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좋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원·부재료비 부담 완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단가 인상이 실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수출 주력인 '압력 릴리프 일체형 냉동볼밸브'는 친환경 자연냉매(CO2) 시스템에 적합한 안전성을 갖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미국 UL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A사에 독점 공급 중이며 최근 영국 글로벌 기업과의 신규 수주 및 추가적인 글로벌 인증 확보를 통해 해외 진입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 성장세는 글로벌 냉동공조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기술적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서는 전환기를 맞이한 만큼 내실 있는 사업 구조를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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