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편집부터 작곡까지,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앱 5

프로 수준의 콘텐츠가 터치 한 번으로 제작된다.

초간단 사진 편집기
에픽

스마트폰 하나로도 전문가처럼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사진 편집 앱 에픽은 색감 조정, 구도 설정 등과 같은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해, 전문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사진을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 피부, 체형 보정 이외에도 저해상도의 사진을 선명하게 변환해 주는 ‘HD 향상’ 기능과 피사체를 배경과 분리하는 기능, 배경을 자동으로 확장해 주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배경 확장 기능은 프로필 사진 편집 시 매우 유용하다.

텍스트로 그림을 그린다
캐럿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캐럿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순식간에 완성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하단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누른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3분 내외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이미지 비율을 미리 설정할 수 있고, 결과물을 앱 내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미지 제작 요청 시에는 색깔, 표정, 이미지에 삽입될 아이콘 스타일 등 상세 요소를 자세히 입력해야 정확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복잡한 영상 제작은 안녕
필모라

유튜버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복잡한 편집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는 기능이 많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렵고, 간단한 앱은 세밀한 편집이 힘들다. 필모라는 AI 기반의 영상 편집 기능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원하지 않는 개체를 제거하거나 영상 배경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 자막 기능까지 지원해 영상 편집을 더욱 간편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AI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이미지 투 비디오’다. 동영상 제작에 사용할 이미지와 AI 동영상 효과 옵션을 선택한 뒤 결과물을 저장하면 유튜브 쇼츠나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볼 수 있는 AI 동영상이 완성된다. 영상 생성 후 텍스트 및 음성 삽입도 가능하다.

세상에 하나뿐인 곡 만들기
수노

영상을 만들었다면 이제 나만의 음악을 제작해볼 차례다. 수노는 작곡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텍스트 설명만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앱이다.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앱을 설치한 뒤 만들고 싶은 음악 스타일을 텍스트 형태로 입력하면 끝. 가사 콘셉트를 설명하면 적절한 가사를 붙인 곡도 만들어 준다. 단, 무료 요금제로 만든 음악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상업적 사용을 원한다면 프로 또는 프리미어 요금제를 결제해야 한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스피치파이

나만의 팟캐스트를 만들고 싶다면 스피치파이를 활용해 보자. 스피치파이는 책, PDF, 기사 등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를 인식하고 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다. 카메라로 텍스트를 스캔하거나 PDF 파일을 업로드한 뒤, 음성 옵션을 설정하면 내레이션이 바로 출력된다. 내레이터의 성별, 목소리 톤, 속도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는데, 실제 사람이 읽어주는 것처럼 억양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한 후 음성 파일을 저장하면 언제 어디서든 오디오 파일을 들을 수 있다.


ㅣ 덴 매거진 2025년 Online
에디터 김보미 (jany6993@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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