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대신 투싼 산다" 완전히 달라진 신형 투싼을 사야하는 이유

투싼 실내를 보면 이전이랑 많이 달라졌어요. 다른 차량을 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유가 있죠. 운전자가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건 바로 이 앞에 있는 디스플레이인데요. 12인치 계기판과 12인치의 인포테인먼트가 최근 특히 싼타페 윗급의 차량들에서 자주 보였는데요. 이 차량은 준중형급 차량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대시보드 전체를 기준으로 굉장히 커 보이는 느낌입니다.

제일 왼쪽에는 디지털 지문인식 시스템이 들어갔고요. 그리고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적용됐습니다. 이 인터페이스는 개인적으로 이제는 조금 지겹습니다. 그 이유가 지난번에 봤던 GV80부터도 변경해 줄 수 있는 건데, 그랜저 때부터 기다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꼭 변경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알려드릴게요.

드라이브 모드를 살펴보면 에코 모드 다음으로 스포츠가 있어요. 이 두 가지 모드만 제공하는 차량이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징이고요. 여기만 이렇게 딱 보면 이전에 살펴봤던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량도 이렇게 에코, 스포츠 모드만 제공되죠.

드디어 CCNC가 들어갔습니다. 이 CCNC는 왜 중요하냐면 차량 자체 제어기의 업데이트 기능을 포함한 콘텐츠들이 들어가 있어요. 코나랑은 다르게 UI들이 또 살짝씩 바뀌었네요. 차량으로 장시간 이동하는 동안 뭐 고속도로 휴게소나 이런 데서 짧은 드라마들을 즐기기에는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대시보드 전체를 보면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 전체가 정말로 최신 차량 같은 느낌이고요. 그리고 트레이가 생겼어요. 가장 큰 사이즈의 S22 울트라 휴대폰을 올려봤는데, 여유로워요.

이것만 보시면 아쉽죠. 새로운 실내에서 아마 궁금하신 포인트가 하나 더 있으실 거예요.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앰비언트는 중앙 공조기 아래쪽에 하나 있고요. 두 번째 앰비언트는 상위 차량에서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플로팅 앰비언트를 만들어 줬는데, 투싼의 두 번째 앰비언트는 바로 동승석 눈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앰비언트는 바로 운전석 도어 포켓 하단쪽에 있습니다. 이렇게 세 군데가 제가 발견한 앰비언트입니다.

그리고 센터 콘솔 쪽이 완전히 바뀌었죠. 저는 이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운전을 하는 도중에 빠른 조절이 필요할 때 자연스러운 위치에 비상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요. 이건 정말로 저는 무조건 칭찬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버튼의 재질도 괜찮아요. 우리 수입차들 보면 버튼을 눌렀을 때 삐그덕 거리는 차들 많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은 건 이거죠. 센터 콘솔에 4개의 버튼이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첫 번째 버튼 옆에는 전원 버튼이 있거든요. 누르면 켜지고 누르면 꺼지고, 전화가 왔을 때도 그렇고요. 볼륨 같은 거 조작이 되고요. 돌리거나 눌러서 작동하는 원형 다이얼이 너무 좋은데요. 이런 기능들이 왜 필요하냐면 빠른 조절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이 노브의 크기도 딱 적당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버튼 주변으로 앰비언트를 넣어놓은 점도 좋네요.

위에서 본 기어 박스, 센터 콘솔의 공간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싼타페나 팰리세이드와는 다르고, 바로 아이오닉5 전기차와 비슷한 디자인이에요. 그래서 타자마자 아이오닉5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다양한 기능 중에서 드라이브 모드가 있고, 여기에 사실 하나가 더 있어야 돼요. 드라이브 모드에 터레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2륜과 4륜 차량의 장단점을 상세하게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 4륜 터레인 모드는 단지 눈과 비가 올 때만 타거나 도시이기 때문에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아닙니다. 터레인 모드는 여러분의 안전에 분명히 도움을 주는데, 드디어 투싼에 터레인 모드가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그 외에 오토 홀드 기능이나 주차 시에 도와주는 기능 버튼들이 있어요.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기어박스 핸드폰 거치 공간에 높낮이 디테일이 적용됐어요. 우리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제동을 하는 경우 스마트폰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었어요. 물론 그래서 바닥을 고무 재질로 처리했는데, 진화한 거예요. 이제는 고무 재질뿐만 아니라 기울기를 둔 거예요. 튀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근데 단지 미끄럼 방지 뿐만 아니라 운전석에 앉은 자세에서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딱 보여요. 메세지 등이 왔을 때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위치에 대한 고려도 있었던 것 같네요.

충전 표시등도 굉장히 커졌네요. 나이가 많으신 분들 만을 위한 기능이 아닙니다. 내가 운전하는 도중에 언제든지 충전이 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고요. 그라데이션 바를 통해서 충전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이거 아이디어는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센터 콘솔에는 2개의 큰 사이즈 컵홀더가 들어가 있습니다. 콘솔 박스도 한번 열어보면 적어도 한 25cm 정도의 깊이를 가지고 있고요. 이런 수납공간은 국산차가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공간이 있는데요. 마치 전기차처럼 하이브리드 콘솔 아래에도 다시 수납공간이 제공돼요. 여성분들은 그냥 슬리퍼 넣어 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마지막 실내의 꽃인 2열 공간을 보시죠. 일단 썬루프 크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표준 키 176cm인 제가 앉았을 때 아주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주고요. 항상 탈 때마다 레그룸 사이즈를 측정하는데, 이 차는 필요 없어요. 이건 아주 옛날에 진짜 뭐 투싼 1세대에서만 따지시면 되고요. 이제는 2개 반이라는 건 그냥 공식이에요. 주먹 2개 반이면 싼타페입니다. 2개 반이 살짝 안 되는 게 투싼이에요. 근데 2개 이상 정도 나오면 수입차에서는 대형급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이거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좌판의 사이즈입니다. 편한 자세로 앉았을 때 허벅지 아래를 자연스럽게 받치기 위해서는 이 좌판의 길이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허벅지 아래의 공간이 중요한데요. 저는 괜찮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2개의 송풍구가 제공돼서 디자인은 예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등급마다 다른데, 송풍구가 중앙에 있는 게 있고요. 그리고 B필러 쪽에 있는 건 아무래도 뭐 싼타페 같은 차량이겠죠. 그리고 더 올라가서 천장 쪽에 달려있는 건 바로 팰리세이드입니다. 이렇게 차량마다 좀 차이를 두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열에 앉았을 때 진짜 이 개방감 하나는 끝내줍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바뀐 게 있습니다. 눈으로는 안 보이지만, 측면 볼스터 쪽에 에어백이 들어갔습니다. 패밀리 차량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로 안전사양 중요하잖아요. IIHS 자료 꼭 보시고요. 그리고 좋은 패밀리 차량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출시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만나봤는데요. 한마디로 기존 투싼의 라인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새로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딱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단점은 아닌데, 완전히 풀체인지처럼 최적화가 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걱정되네요. 착한 가격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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