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송대관 떠난 후 5일 동안 술만… ‘밥도 못 먹었다’

조회 36,0172025. 2. 22.

가수 태진아가 절친한 선배 송대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노주현 NOH JOO HYUN’에 출연해 송대관과의 추억과 그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의 심정을 고백했다.
태진아는 “송대관 형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5일 동안 술만 마셨다. 밥이 넘어가지 않았다”며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특히 송대관과 함께 5월 어버이날에 합동 디너쇼를 계획하고 있었고, 호텔 예약과 큐시트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송대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서로 아픈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았다”면서도, 과거 담도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에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발인식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옛날 이야기를 하려니 울컥했다”며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송대관은 지난 7일 향년 79세로 별세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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