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끔찍하게 좋았다” 공효진♥이민호, 우주 임신 첫 지구인 되나 (별들에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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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이민호가 지구에서도 키스하며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우주 임신이 암시됐다. 

2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1회(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김진성 오승열)에서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 분)은 지구에서도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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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마은수(박예영 분)는 이브 킴과 공룡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두 사람 섹스한 것 같다. 했다는 게 아니라 한 것 같다. 쥐도 못 했는데 인간이 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런데 표정이 섹스한 뒤의 표정”이라며 “커맨더는 군인처럼 관광객을 안아줄 것 같은데 폭 안겨있다”고 꼬집었다. 

강태희는 공룡과 이브 킴을 불러 우주정거장에서 고립된 시기 있었던 일들에 대한 보고서를 부탁했다. 이브 킴이 “그거하고 그거하고 그거는 빼고 써라”고 하자 공룡은 “키스하고 섹스한 것 빼라는 건 알겠는데 나머지 그거는 뭐냐”고 물었지만 이브 킴은 답하지 않았다. 그 시각 공룡의 세 엄마는 최재룡(김응수 분)에게서 각 1억 원을 받고 “1억 옷 입고 상견례 오라는 거냐”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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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킴은 내일까지 보고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룡에게 센터에 가서 함께 보고서를 쓰자고 제안했지만 공룡은 “마지막 3일은 키스하고 섹스한 것밖에 생각 안 나는데 대체 뭐를 쓰라는 거냐”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이브 킴이 거부하자 공룡은 “겁나냐”며 “신발 벗고 제대로 들어오던지 나가던지. 왜 나한테만 어정쩡하냐. 나는 그래도 되는 사람이냐”고 성냈다. 

이에 이브 킴은 “하루종일 당신 생각만 나. 3일 동안 끔찍하게 좋았어. 당신이 내 발가락 꿰매줄 때부터 흔들렸어. 같이 마우스 수술할 때부터 설��어. 당신이 나 구한다고 우주선 창문 열고 미친놈처럼 튀어나왔을 때 나도 미친 듯이 좋아지더라. 술 먹고 좋아해도 되냐고 물었지? 그 때 대답할 뻔했다. 남은 사람이 당신이 아니라도 커맨더라 사지로 유영 나갔을까? 내가 그렇게 정의롭고 책임감 넘치는 사람 같아?”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또 이브 킴은 “그거하고 그거하고 그거. 키스하고 섹스하고 사랑한 것 말하는 거야. 서로 마지막 남은 산소통 양보하면서 죽기 전까지 지구 이야기 나눈 것 사랑이잖아. 다 써서 보고해라, 이 나쁜 놈아. 내가 돌은 거지? 내가 미친 거잖아. 첫 커맨더 임무인데 내가 제정신이 아닌 거잖아”라고 폭발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5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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