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으며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등급은 기존 'A0(안정적)'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이익 창출력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신용평가사는 판매 구조 개선과 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축소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왔다. 이러한 전략이 수익성 향상과 함께 재무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매출 약 4조7천억 원, 영업이익 5천억 원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차입 부담을 줄이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향후 자금 조달 비용 절감과 투자 여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외 신인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 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대응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