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홀 강행군’ 김세영, 5년여만의 트로피 도전

오해원 기자 2025. 8. 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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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홀 강행군에도 우승 도전은 계속된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 14홀과 3라운드 18홀을 경기했다.

그 사이 김세영에 3타 뒤졌던 미란다 왕(중국·18언더파 198타)이 3라운드에만 보기 7개를 골라 오히려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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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에서 경기 중인 김세영. AP뉴시스

32홀 강행군에도 우승 도전은 계속된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 14홀과 3라운드 18홀을 경기했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4홀만 소화한 김세영은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하지만 체력 저하의 여파 때문에 3라운드 들어서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더 줄이는데 만족했다.

그 사이 김세영에 3타 뒤졌던 미란다 왕(중국·18언더파 198타)이 3라운드에만 보기 7개를 골라 오히려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로즈 장(미국)과 공동 2위(15언더파 201타)다.

LPGA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이다. 최근 출전한 7개 대회 중 네 차례나 톱10에 드는 등 올해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우승 기대감을 높인 김세영은 이번주 짜릿한 역전 우승을 노린다.

강행군을 마친 김세영은 “(3라운드) 전반에 보기 몇 개가 나와서 조금은 답답했다. 리듬을 잃었다”면서 “다시 집중하려고 애썼고 후반 들어서 리듬을 다시 잘 잡았다. 내일은 오늘 후반처럼 치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왕은 LPGA 2부 엡손투어를 거친 신인 선수다. 최고 성적은 2인 1조 단체전인 다우 챔피언십의 3위, 홀로 출전한 대회 최고 성적은 블루베이 LPGA의 공동 8위다. 이번주 3라운드까지 뛰어난 그린 플레이로 첫 우승을 노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무빙데이’를 맞아 7타를 줄이고 앤드리아 리(미국·14언더파 202타) 공동 4위가 되며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3라운드 최고 성적인 8언더파 64타를 친 박금강도 공동 6위(13언더파 203타)로 자신의 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최혜진과 이정은6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13위(9언더파 207타)에서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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