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롬비·표승주·임혜림 54점 vs 야스민·박정아·이한비 51점…기업은행 웃었다 

이규원 기자 2023. 11. 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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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발판 삼아 6위에서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1(25-18 20-25 25-22 25-19)로 승리하고 시즌 4승(6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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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양 팀 최다 3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발판 삼아 6위에서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1(25-18 20-25 25-22 25-19)로 승리하고 시즌 4승(6패)째를 수확했다.

기업은행은 승점 11로 한국도로공사(3승 6패)와 동률이 됐으나 다승에서 앞서 순위표 자리를 맞바꿨다.

IBK기업은행은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 15-18로 끌려가다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의 강력한 후위 공격과 김하성의 서브 에이스, 다시 터진 아베크롬비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8-19에서는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연속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뒤 아베크롬비가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21-19로 점수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의 서브 에이스로 24-21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상대 서브 범실로 3세트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에서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를 김하경으로 교체해 분위기를 바꿨던 IBK기업은행은 4세트 초반 다시 폰푼을 투입했다.

폰푼은 날개 공격수 아베크롬비와 표승주뿐만 아니라 미들 블로커 최정민을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경기 운영으로 4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는 양 팀 최다 31득점에 후위 공격 11개,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1개로 맹활약했다.

표승주(13득점)와 임혜림(10득점)은 23득점을 합작했고, 최정민은 블로킹 득점 4개 포함 9득점으로 거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박정아-이한비 삼각 편대가 51득점을 합작했으나 고질적인 뒷심 부족을 노출하고 승부처마다 범실을 저질러 7패(2승)째를 당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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