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업비트' 두나무에 1조원 규모 지분 투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이사회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4천주를 약 1조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단일 디지털 자산 기업에 투자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두나무의 지분구조를 보면, 2025년 말 기준 송치형 회장(25.51%)과 김형년 부회장(13.10%)이 1,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 3대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58%)는 이번 매각으로 주요 주주 5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반면 하나금융은 우리기술투자(7.20%)에 이어 단숨에 4대 주주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업비트의 인프라와 하나금융의 정통 금융 노하우가 결합하는 디지털 금융 동맹의 신호탄이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전 파업 땐 100조 피해"…김정관 긴급조정 띄웠다
- "남들 벌 때 나만 못 벌었나"…6% 금리에도 빚투 줄섰다
- "샐러리맨 신화"…삼성 제친 SK하닉 사장 주식 '잭팟'
- 고객들은 '주차지옥', 인천공항 직원들은 무료주차 '펑펑'
- 70조 넘게 던졌다…블룸버그 "외국인 韓 주식 이탈 가속"
- '목돈마련' 청년적금 수두룩…어떤 게 유리할까?
- 美 '클래리티 법' 중대 분수령…가상자산 새 판 짜나
- 자율주행차 사고 나면 누가 책임? 얼마 보상 받나?
- 네이버? 알리?…8조 몸값 배민 누가 품나
- 정말 '세기의 담판'?…미중정상회담 성과는? [글로벌 뉴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