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끄라톤' 영향 우려에…정부 "농업시설 점검·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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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9일 농업시설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고, 다음 달 4일 제주도 먼바다까지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태풍에 대비해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사전 방류, 과수 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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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9일 농업시설 점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저수지 점검을 진행했고 과수, 채소 등 농산물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고, 다음 달 4일 제주도 먼바다까지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달 19∼21일 내린 비로 각 농가에선 여전히 복구가 진행 중이고,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식품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태풍에 대비해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사전 방류, 과수 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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