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이것 때문에?' 美 마이너서 승부조작 혐의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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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포착됐고 해당 선수는 곧바로 방출됐다.
포수가 상대 타자에게 어떤 공을 던질지 알려준 것이다.
지난 6일 열린 레이크랜드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포수로 나선 벤더는 상대 타자들에게 선발투수 로스 던이 어떤 공을 던질지 알려줬다.
그렇다면 왜 대체 상대 타자들에게 어떤 공을 던질지 알려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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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승부조작 혐의가 포착됐고 해당 선수는 곧바로 방출됐다. 포수가 상대 타자에게 어떤 공을 던질지 알려준 것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12일(이하 현지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너리그 산하 싱글 A팀인 포트 마이어스 팀의 포수 데릭 벤더가 방출됐다.
지난 6일 열린 레이크랜드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포수로 나선 벤더는 상대 타자들에게 선발투수 로스 던이 어떤 공을 던질지 알려줬다. 자연스레 공을 알고 친 상대는 2회에만 4점을 내며 6-0으로 승리했다.
반면 포트 마이어스는 이날 패배했고 3주전만해도 지구 1위였던 포트 마이어스는 결국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188번픽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벤더는 어떠한 말도 하기 거부한채 그대로 방출됐다.
그렇다면 왜 대체 상대 타자들에게 어떤 공을 던질지 알려준 것일까. 그 이유는 황당하다. 플레이오프에 나가면 정규시즌이 끝나고도 더 경기를 해야하는데 벤더는 "빨리 시즌을 끝내고 싶다"고 팀동료들에게 말했었다는 것. 결국 시즌을 빨리 끝내기 위해 승부조작이라는 멍청한 짓을 하며 선수 인생도 망치게 된 벤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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