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는 낚시가 힘든 시기죠.
필드에 서 있기도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아침저녁 피딩 타임을 이용하여
손맛과 함께 눈맛까지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픈 워터에서는 정통적인 탑워터(포퍼나 스틱베이트)를 주로 사용하죠.
하지만,
헤비 커버에서는 쉐드웜을 많이 사용합니다.
헤비 커버에서 쉐드웜을 운용하는 방법은 버징과 벌징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여름시기의 아산호에서는 마름이 물속에서 몸집을 키워 나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표면에서 간간이 마름의 모습이 보이지만
조금 더 지나면 빽빽하게 마름이 뒤덮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마름이 조금 덜 덮고 있는 곳에는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하기 합니다.
다만, 마름이 뒤덮고 있는 시기에는
청태도 많아서 스피너베이트의 블레이드 회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버징을 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강한 낚싯대에 강한 라인을 준비하고
마름 위로 쉐드웜을 날린 후 속도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루어를 감아 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철,
아침저녁시간대를 이용하여
눈맛과 함께 손맛까지 안겨주는
버징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사와무라 좀 미리 사놔야 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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