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현장] 민주당 맹성규 남동구 갑 후보,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와 간담회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등 제안
맹 후보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마련 앞장설 것” 약속

▲ 22일 조애란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장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오른쪽) 남동구 갑 후보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맹성규 후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인천 남동구 갑 후보가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맹성규 후보를 비롯해 인천시의회 이오상 의원,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과 박정하‧이철상‧황규진 의원, 남동구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점원 후보도 함께했다.

인천시농아인협회 측에서는 조애란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남동구지회 현안에 대한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 지회장은 맹 후보에게 청각·언어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도입 ▲농인 가정 및 여성 지원 정책 마련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맹 후보는 “사회적 약자도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수어교육 내실화 등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촘촘한 복지로 나의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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