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 1미터 퍼트 못넣어 디오픈 티켓 놓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m도 안되는 거리의 퍼트를 실패해 디오픈 출전권을 놓쳤다.
가르시아는 23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는 3위까지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졌으나 가르시아는 눈앞에서 티켓을 놓쳤다. 디오픈 출전권은 우승자인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 2위 패트릭 리드(미국), 3위 제이슨 코크랙(미국)에게 돌아갔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이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었다.
역시 LIV골프에서 활동하는 가르시아로서는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아쉬웠다. 가르시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코크랙을 한 타 차이로 추격했다. 그리고 18번 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해 버디를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1m가 채 안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코크랙에게 티켓을 내줬다.
가르시아가 코크랙과 동타를 기록했을 경우 가르시아의 공식 세계 골프 랭킹(513위)이 코크랙(775위) 보다 높기 때문에 디오픈 티켓은 가르시아가 가질 수 있었다.
다만 가르시아의 디오픈 출전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가르시아는 오는 6월 LIV 댈러스 대회 이후 LIV 순위 상위 5위 안에 드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종 예선 등을 통해 티켓에 도전할 수 있다. 가르시아는 22회 연속 디오픈에 참가하다가 지난 2년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두 번 모두 최종 예선에 참가했지만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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