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동산이 된다?" 다가오는 난카이 대지진 준비하는 일본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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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일본 침몰"에 대비하는 일본 기업... 바다 위에 도시를 만들기로 하다.

사진 : N-ARK

잠자는 예언가로 유명한 '에드가 케이시'는 일본이 바닷속으로 침몰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그는 'MUST'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는 무조건 일어날 일이라고 말하고 1945년 세상을 떠났다.

일본 침몰, 자연재해의 위협, 해수면 상승. 이러한 문제들은 이제 더 이상 예언 속 이야기 거나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난카이 대지진, 후지산 폭발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대지진으로 발생하는 쓰나미로 결국 일본은 물에 잠긴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일본 침몰'에 살아남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시 한 스타트업이 있다.

일본의 스타트업 N-Ark가 제시한 '도겐시티(Dogen City)' 프로젝트는 바로 이러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양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이 도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뿐만 아니라, 일본의 심각한 재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N-ARK

해양 도시, 일본 재난 대비의 새로운 대안

도겐시티는 40,000명의 주민과 30,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에너지, 물, 음식 등의 자원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도시의 핵심은 해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원형 구조를 가진 이 떠 있는 도시는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바다 위에서의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도겐시티는 일본이 자주 겪는 지진과 쓰나미와 같은 재난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도겐 시티는 세 가지 주요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거지, 수중 데이터 센터와 의료 연구 시설, 그리고 인공 만에 자리한 이동 가능한 아키텍처 구역이 그것이다. 이 도시의 설계는 일본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위급 상황에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시스템: 재난 대응을 위한 첨단 기술

도겐시티는 재난 상황에서의 생명 보호와 빠른 대응을 위해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혈액 샘플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도시의 주요 시설들은 원격으로 관리되며, 인프라가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복구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다.

사진 : N-ARK

'NEW OCEAN' 프로젝트: 일본의 미래를 위한 해양 산업 혁신

도겐시티는 'NEW OCE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해양 산업을 혁신하고,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일본은 자주 발생하는 대지진과 쓰나미에 대비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해양을 새로운 거주지로 활용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도겐시티는 해양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바다 위에서 자원을 자급자족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진 : N-ARK

도겐시티와 같은 해양 도시는 일본의 재난 대응과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 침몰처럼 극단적인 재난 시나리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동시에 해양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단순히 미래의 비전이 아니라, 현재의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바다 위의 도시들이 미래의 거주지로 자리 잡을 날이 오고 있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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