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복하겠다" 대구경북신공항 집회 현장서 자해 소동

고영민 2024. 4. 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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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앞에서 할복한 김인기 전 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설치를 두고 열린 집회에서 자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일 오전 11시 40분쯤 세종시 국토교통부 인근에서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반영 경북 의성군민 집회'를 진행하던 김인기 전 통합 신공항 유치 공동위원장이 무대 위에서 할복하겠다고 말한 뒤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김 전 위원장을 응급처치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송을 거부해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와 의성군민 등은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설치하기로 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의를 국토교통부가 파기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성군과의 면담 자리에서 지역 합의 사항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밝혀 의성 군민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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