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TOP7 전원 오열…‘감동 무대’ 주인공은 누구? (한일가왕전)

MBN ‘2026 한일가왕전’에서 홍지윤이 본선 1차전 참패의 굴욕을 씻기 위한 독기 품은 필살기 무대를 선보인다.
2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본선 2차전 ‘1 대 1 한 곡 미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홍지윤은 일본팀 적수이자 절친 타에 리에게 151대 49라는 큰 점수 차로 패했던 지난 1차전의 설욕전에 나선다. 당시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홍지윤은 “참패의 굴욕을 만회할 생각뿐이었다”라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져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홍지윤은 정통 트롯 창법에 엔카 특유의 꺾기와 절절한 감성을 더한 무대로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이를 지켜보던 한일 멤버들은 “꺾기란 이런 것이다”라며 감탄을 터뜨렸고, 심사위원들조차 “진짜 국가대표 대결 느낌이다”, “이걸 어떻게 점수 매기냐”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과연 홍지윤이 아즈마 아키를 꺾고 한국 가왕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한일 TOP7 모두를 울린 초유의 무대도 등장한다. 한 현역 가수가 노래를 부르다 울컥하자 솔지, 강혜연, 구수경은 물론 일본 멤버들까지 눈물을 쏟아내며 스튜디오 전체가 눈물바다가 됐다고. 특히 타에 리는 “가사를 모르는데도 울었다”고 밝혀 그 감동의 정체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박서진을 놀라게 한 ‘K-토종 입맛’ 일본 멤버의 정체도 공개된다. 청국장과 양곱창을 좋아한다는 의외의 취향에 박서진이 “청국장은 나도 안 먹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홍지윤이 한국의 가왕으로서 정통 트롯의 진한 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TOP7 모두가 1승에 목말라 있는 만큼 갈증을 해소할 무대들이 꽉 차 있다”고 전했다. 2026 한일가왕전 3회는 2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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