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법사위원들 "윤 대통령, 공수처 검사 4명 연임안 즉각 재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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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무력화시키려는 게 아니라면 즉시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재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 인력을 충원해도 모자랄 판에 윤 대통령은 연임안 재가를 미루며 최고 인사권자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정권에 불편한 사건을 수사하는 눈엣가시 같은 공수처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마비시키려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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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무력화시키려는 게 아니라면 즉시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재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 인력을 충원해도 모자랄 판에 윤 대통령은 연임안 재가를 미루며 최고 인사권자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정권에 불편한 사건을 수사하는 눈엣가시 같은 공수처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마비시키려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공수처장 임명 때도 윤 대통령은 후보 두 명을 추천받고도 두 달이 지나서야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 8월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과 경찰의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부장검사 등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의결했고 대통령 재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303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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