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의 스리백을 피드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90분 내내 브라질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완패했다. 결과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을 선택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스리백으로 크게 재미를 봤고, 출중한 공격수가 많은 브라질에 대응하기 위해서 수비를 두텁게 하는 스리백을 사용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했다. 경기 내내 브라질 공격수들에게 공격 기회를 내줬고, 이는 5실점으로 이러졌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의 스리백에 대해 "한국이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중간부터 강하게 압박을 했는데 실수가 있었다. 이스테방이 측면으로 크게 벌리면서 했기 때문에 한국 수비도 간격이 많이 벌어졌다. 그래서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으로 한국의 스리백이 쉽게 파훼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 대표팀은 이를 월드컵 전까지 보완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