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우크라 추가 지원 논의(상보)

김민수 기자 2022. 9. 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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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며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지지하는 데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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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러 점령지 병합 투표는 가짜이자 국제법 위반" 비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TV 연설을 갖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피바다 속에서 익사시키기를 원하고 핵무기 공격 위험도 있다" 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로 나토 회원국들의 추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강제 병합 주민투표를 규탄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며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지지하는 데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가 실시한 가짜 국민투표는 합법성이 없고,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다"며 "이 영토는 우크라이나의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인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4개 주(州) 병합 찬반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러시아는 초기 개표 결과를 공개하면서 병합에 찬성하는 표가 압도적이라고 밝혔으며, 이르면 내달 4일에 4개 주의 러시아 통제 지역을 병합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만일 이 지역이 러시아에 병합될 경우 우크라이나는 전체 영토 가운데 15~20%를 러시아로 빼앗기게 된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와 국가 전체의 최대 관심"이라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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