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서 안 보이나?" 허경환, 고향 통영서 양상국에 인지도 참패 '굴욕' [놀뭐]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호기롭게 찾은 고향 통영에서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을 마주하며 씁쓸한 뒷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영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촌놈들의 전성시대-쩐의 전쟁3 in 통영’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양상국은 ‘통영이 배출한 스타’ 허경환의 안내를 받으며 남쪽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허경환은 초반부터 고향의 자부심을 드러내며 멤버들을 이끌었으나, 정작 현지인들의 무관심이 이어지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반면,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양상국은 행인들이 단번에 자신을 알아보자 어깨를 펴고 “경상도의 아들 양상국이다”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시민들이 양상국의 유행어를 연신 연호하자 그는 “요새는 세상이 다 ‘요예’다”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취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재석이 “여기서 상국이를 더 많이 찾는다”라며 놀라워하자, 위기감을 느낀 허경환은 급히 선글라스를 벗어 던지며 “아니다. 저 선글라스 벗었다. 안 되겠네. 작아서 안 보이나?”라고 자학 섞인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상국의 도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경환이 형님은 통영이고 저는 경상도다. 그게 내 관할 구역이다”라며 허경환의 입지를 좁혔고, 주우재 역시 “아무도 경환이 형을 안 본다”라고 거들며 굴욕을 선사했다.
한편, 일행은 허경환 부친 친구 딸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해 물회와 전복 요리를 즐겼다.
식당 주인인 허경환 부친 친구 딸은 허경환에게 “오빠 많이 드세요” 등 친근하게 말을 건네자 멤버들은 과거 관계를 의심하며 몰아세웠으나, 허경환은 “결혼해서 애가 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해프닝을 일단락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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