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尹지지도 32.6%로 2주 연속 하락..'외교 참사' 57.6%

임소영 2022. 9. 28.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 이상이 '외교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순방외교에 대해서는 긍정 32.9%, 부정 65.4%로, 부정평가가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외교 참사'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50%를 넘었고, 40대 이하에선 부정평가가 70%를 넘어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해외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 이상이 '외교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9월 넷째 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는 32.6%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8월 1주 차 조사에서 역대 최저인 27.4%를 기록한 이후 상승하다지난주 하락 전환해 다시 30% 초반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과 호남에서 '잘못한다'는 평가가 70%를 넘었고, 윤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부·울·경에서도 50%를 훌쩍 넘겨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잘못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특히 60대 이하에선 부정 평가가 모두 50%를 넘겼습니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순방외교에 대해서는 긍정 32.9%, 부정 65.4%로, 부정평가가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였단 응답이 57.6%에 달했습니다.

성공한 외교였단 의견은 15.7%에 그쳤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외교 참사'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50%를 넘었고, 40대 이하에선 부정평가가 70%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