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걸린 사실 알고도 성관계"…K리그 선수 '무혐의' 처분

김기현 기자 2024. 10. 2.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전 K리그 소속 프로축구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8월 A 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그동안 A 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여성 B 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아 왔다.

작년 12월 B 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A 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전 K리그 소속 프로축구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8월 A 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A 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여성 B 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아 왔다.

작년 12월 B 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A 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A 씨가 소속돼 있던 구단은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 A 씨는 현재 선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