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도 매직블록도 아니었다" 주방 벽 기름때 없애는 재료 1위

주방 벽은 어느 순간 보면 누렇게 변해 있습니다.손으로 만져보면 끈적하고, 물티슈로 문질러도 자국만 번집니다.많은 분들이 세제를 뿌리고 매직블록으로 문지르십니다. 그런데 벽지나 타일 표면이 같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굳은 기름때는 문질러 없애는 게 아니라 먼저 떠오르게 만드는 것이 순서입니다.

기름때는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 붙습니다

조리 중에 튄 기름 입자는 벽에 닿는 순간에는 아주 얇습니다.그런데 여기에 먼지가 계속 달라붙으면서 층이 두꺼워집니다. 몇 달이 지나면 끈적한 막이 됩니다.이 상태에서는 세제를 뿌려도 표면만 적실 뿐 안쪽까지 닿지 않습니다.먼저 이 층을 흡착해서 들어내야 세제가 제 역할을 합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밀가루였습니다

밀가루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습니다.기름때가 심한 부분에 따뜻한 물을 살짝 묻힌 다음, 밀가루를 뿌려 얇게 펴 바릅니다.10분에서 15분 정도 두면 밀가루가 기름을 머금으면서 뭉쳐집니다. 이때 마른 키친타월로 훑어내면 대부분 딸려 나옵니다.남은 자국은 그때 세제를 조금 묻힌 천으로 닦으면 됩니다. 처음부터 문지르는 것과는 결과가 다릅니다.

마무리는 반드시 마른 천으로 합니다

물기가 남으면 그 자리에 다시 먼지가 붙습니다.닦은 뒤에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훑어 완전히 말리십시오.벽지 재질에 따라 물에 약한 것도 있으니, 보이지 않는 구석에 먼저 해보고 진행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조리 직후 따뜻할 때 한 번 훑는 습관을 들이면 이런 작업 자체가 줄어듭니다.

기름때는 힘으로 이기는 게 아닙니다.먼저 떠오르게 만들면 훨씬 적은 힘으로 지워집니다.오늘 저녁 요리 후에 벽을 한번 만져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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