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잇따른 고전압 배터리 문제에 차주들 불만 속출

조회 10,7082025. 3. 12. 수정
사진 : 현대차 싼타페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에 고전압 배터리 관련 문제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싼타페 공식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주행 중 울컥거림, 출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출처=싼타페 풀체인지 MX5 클럽

소비자들이 제보한 증상들을 살펴보면, 지하주차장 또는 언덕 등과 같은 경사로에서 가속 페달이 순간적으로 먹통이 되고, 배터리 충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EV 모드'를 사용할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센터 점검 결과 이는 배터리 셀 편차로 인한 결함으로 나타났으며, 배터리 재고에 따라 교체까지 최소 2~3주 이상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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