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1.14%
S&P 500 ▲0.78%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0.61%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3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S&P 500 지수는 다시 한번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어요. 올해 들어 무려 12번째 경신입니다. 또 그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다우 지수도 7개월여 만에 4만 5000선을 회복하면서 지난해 말 찍었던 최고점을 목전에 뒀습니다.
그러나 랠리가 이어지면서 '밈 주식'에 대한 투기적 거래도 늘고 있습니다. 이날 동전주 중 하나인 고프로 주가는 장중 70% 넘게 뛰었다가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기록했고, 크리스피크림 주가도 장 초반 40% 가까이 올랐다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기업 모두 별다른 호재가 없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밈 투자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날에는 콜스 주가가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일본과는 협상 완료, 다음은 EU
이날 시장을 끌어올린 건 일본과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과의 합의에 도달했다며,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예고했던 관세율이 25%라는 점을 고려하면, 제법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셈입니다. 일본은 대신 쌀과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고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유럽연합(EU)도 합의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을 달궜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EU에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어요. 만약 이 수치 그대로 결정된다면, 미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평균 관세 4.8%에 현재 적용 중인 10% 기본관세를 합한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즉, 현상 유지 정도인 거죠.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관세를 통해 원하는 걸 얻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나벨리어 앤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까지의 관세 전략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상당한 수입을 창출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비관론자들이 우려했던 혼란과 인플레이션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용량, 애플 승소! 👩⚖️
미국 연방 항소 법원이 아이클라우드(iCloud) 저장 공간 용량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어요. 원고는 유료 요금제 용량이 기존의 무료 5GB에 추가되어 총 205GB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애플이 약속한 용량을 정확히 제공했으며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이를 오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어요.
오픈AI에 쏟아지는 투자금 💰
오픈AI가 4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 투자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요.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와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약속했는데요. 이는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확보된 자금은 데이터센터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국산 칩의 가격표 💸
AMD의 리사 수 CEO가 TSMC의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가 대만산보다 더 비쌀 것이라고 말했어요. 구체적으로는 5%에서 20%가량 비용이 더 들 것이라 설명했는데요. 리사 수는 이를 팬데믹과 같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력성 확보 차원의 비용이라며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MD는 올해 말부터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된 첫 칩을 공급받을 예정이에요.
여성끼리만 타는 우버 나와요 🚗
우버가 미국에서 여성 운전자와 여성 승객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요. ‘여성 운전자(Women Drivers)’라는 이름의 이 옵션은 여성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인데요. 우버의 운영부사장 카미엘 어빙은 “이 서비스는 (해외 지역에서) 출시 때마다 인기가 많았다”며 “미국에서도 똑같이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캡 테이블(Cap Table)
캡 테이블은 '회사의 주주 명부'이자 '지분 지도'라고 할 수 있어요. 창업자, 투자자,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 등 누가 회사의 주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그 소유 구조를 표 하나에 명확하게 정리한 문서입니다.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하거나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자료로 활용돼요.

순이익 23% 감소한 테슬라, 로보택시가 돌파구 될까?

월스트리트 기대 밑돈 실적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어요. 2분기 연속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주된 수입원인 자동차 부문 매출도 크게 줄어들었어요.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과 경쟁 심화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24억 9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Non-GAAP)은 13억 9300만 달러(주당 $0.40)로 전년 대비 무려 23% 하락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전망을 밑도는 수준의 실적이었는데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은 매출 227억 4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0.43달러였습니다.
실적 감소의 핵심은 자동차 부문의 부진이었어요. 2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부 매출은 166억 6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특히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이 작년 8억 9000만 달러에서 올해 4억 3900만 달러로 반토막 난 것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규제 크레딧 수익은 별다른 원가 없이 거의 순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테슬라의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되어왔습니다.
저가형 모델과 로보택시로 돌파구 찾을까?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과 로보택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주주 서한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보다 저렴한 모델'의 초기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사이버캡의 양산 역시 2026년이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했고요.
아울러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업의 가능성도 강조했는데요. "초기 서비스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카메라 전용 아키텍처와 수백만 대의 글로벌 차량 데이터로 훈련된 신경망을 통해 안전성을 꾸준히 개선하고,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비전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가 언제 도래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현재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제한된 구역에서만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전 요원이 동승해야 하고, 일부 선정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로보택시가 단기적으로 테슬라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0.14% 상승한 332.5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는 장 마감 후 이루어졌는데요. 애프터마켓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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