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곁에 있어도 정작 기댈 데가 없다고 느껴질 때, 있으시죠?
나이 든 남자들이 결국 무엇에 기대게 되는지 물었을 때 답은 분명했습니다. 오늘은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매일 나가는 자리
일이든 봉사든 산책이든, 아침에 갈 곳이 있는 남자는 하루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은퇴 후 가장 빨리 무너지는 쪽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갈 곳이 없는 사람입니다. 거창한 일자리가 아니어도 됩니다. 요일과 시간이 정해진 자리 하나면 충분합니다.

2위. 혼자 해낼 수 있는 살림 기술
밥을 짓고 세탁기를 돌릴 줄 아는 남자는 아내가 아프거나 자리를 비워도 일상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못 하면 그때부터 모든 결정이 남의 손에 넘어갑니다. 국 한 가지, 세탁기 사용법 하나부터 몸에 익혀두세요.

1위. 자기 몸
가장 많은 남자들이 꼽은 것은 아내도 자식도 아닌 자기 몸이었습니다. 걸을 수 있으면 어디든 혼자 갈 수 있고, 그만큼 누구에게도 부탁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삼십 분 걷기와 의자에서 열 번 일어서기, 이 두 가지가 노년의 자유를 지켜줍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할까요?
세 가지를 다 갖추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 의자에서 열 번 일어서기부터 하시면 됩니다. 의지할 곳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길러두는 것입니다.
오늘 일어선 그 열 번이, 십 년 뒤에도 혼자 문밖을 나서는 힘이 됩니다.
출처 : '중년의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