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바구니에 담지 않는다"…한화, 분산효과로 안정 추구[디딤펀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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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분산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디딤펀드를 출시했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한화디딤펀드는 물가상승률과 GDP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하는 위험중립형 펀드"라며 "금융 시장은 흔들려도 퇴직연금은 안정적으로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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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GDP성장률'보다 나은 성과 추구
거시 지표 상관관계 분석…"분산 효과 극대화"
한화자산운용이 분산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디딤펀드를 출시했다. 국내총생산(GDP), 물가, 금리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 영향을 일정하게 유지해 경기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구조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 증권자투자신탁(이하 한화디딤펀드)'을 소개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가 25개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만든 펀드로 장기 연금투자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자산배분형 펀드다. 한화자산운용은 디딤펀드 출시에 발맞춰 신규 상품을 내놓았다. ▷관련기사: 퇴직연금, 손실은 무섭지만 수익은 남기고 싶다면?[디딤펀드 열전](10월4일)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한화디딤펀드는 물가상승률과 GDP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하는 위험중립형 펀드"라며 "금융 시장은 흔들려도 퇴직연금은 안정적으로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디딤펀드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일관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웨더(All Weather)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글로벌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개발한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이다. 그러면서도 거시경제 지표를 활용해 보다 정밀하게 상관관계를 분석해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차 본부장은 "포트폴리오의 분산 효과를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묶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주식에 영향을 주는 GDP, 환율과 채권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 인플레이션, 크레딧 등 거시경제 요소를 활용해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고 말했다.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도 추구한다. 그는 "주식 관련 자산은 장기적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을 위해 환오픈 전략을 활용하고, 외화 표기 채권 관련 자산은 60% 이상 환헤지를 실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디딤펀드는 한화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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