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며 휴가?”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곤욕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논란이 스페인 현지에서 커지고 있다. 휴식 기간 중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이 비판에 나섰고, 음바페 측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반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음바페 측 관계자는 5일(현지시간) AFP통신을 통해 “현재 제기되는 비판 일부는 구단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회복 과정에 대한 과도한 해석에 기반하고 있다”며 “음바페의 헌신과 팀을 위한 일상적인 노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4월 24일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이후 음바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음바페가 파리와 사르데냐에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일부 팬들과 현지 언론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열린 에스파뇰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 경쟁 불씨를 이어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차 11점으로 바르셀로나에 뒤진 리그 2위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아 있으며, 오는 주말 열리는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도 음바페를 감쌌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모든 일정은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 관리 아래 진행된다”며 “선수들은 자유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는 선수들의 헌신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 24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5골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공격수 역할을 해왔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됐고, 이후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음바페 역시 2024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두 시즌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음바페의 복귀 여부와 관련해 “엘 클라시코 출전 가능성을 계속 점검할 예정”이라면서도 “초기 검사에서는 예상보다 결장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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