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봄, 형형색색 수국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의 중심에 바로 서귀포시 남원읍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있습니다.
휴애리는 매년 다양한 꽃 축제를 통해 계절마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제주 대표 정원으로, 지금은 봄 수국 축제가 한창입니다.
봄 수국은 일반적인 여름 수국보다 이른 시기에 피어나,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 경계를 더욱 환하게 밝혀줍니다.

휴애리의 수국 정원은 제주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넓은 정원에는 다양한 색감의 수국이 활짝 피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파스텔톤 핑크, 연보라, 푸른빛의 수국이 조화를 이루며 걷는 내내 자연 속에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수국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SNS를 수놓을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국 사이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이번 봄 수국 축제는 6월 15일까지 계속되며, 휴애리의 꽃 축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 속 감정을 고스란히 경험하고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휴애리는 꽃구경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이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보고 즐기고 느끼는 여행’을 완성시켜 줍니다.
먼저 흑돼지, 토끼, 염소, 닭 등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동물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계절에 따라 진행되는 감귤 따기 체험, 다양한 곤충과 식물 관찰 체험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학습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인들에게도 반가운 체험들이 가득합니다. 화산송이로 구성된 건강 발지압길, 굴렁쇠 굴리기, 돌탑 쌓기 같은 전통놀이, 여름철 시원한 개울물에서 즐기는 맨발 물놀이 체험 등, 도심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전통과 자연의 조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공원 내부는 평균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해 더욱 편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휴애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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