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걸 타는 건가?" 추징금 200억 차은우, 그가 타는 슈퍼 SUV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 / 사진= 유튜브 ‘산하의 산하기관’

세금 추징 논란의 중심에 선 차은우와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동시에 조명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이 차은우에게 200억 원 이상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개인 소득세 탈루 의혹이 연예계 최대급 이슈로 번졌다.

광고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 속에서, 차은우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 SUV 우루스까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법인 전환 구조 의혹, 세율 차이 25%포인트

람보르기니 우루스 / 사진=람보르기니

개인세를 법인세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차은우는 모친 명의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실제 용역이 없는데도 용역비 명목으로 소득을 옮긴 정황이 조사 과정에서 거론됐다.

개인으로 수령했다면 최고세율 45%가 적용될 수 있지만, 법인세율 20%를 적용받는 구조로 25%포인트의 차이를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이 이미 납부한 세금 약 200억 원 외에도 추가로 200억 원 이상을 더 추징했고, 가산세까지 더해지면 총 납부 규모가 400억 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최대급 규모, 해외 사례와 비교

람보르기니 우루스 실내 / 사진=람보르기니

추징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해외 사례와의 비교도 따라붙는다.

비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세계 연예인 탈세 사건 중 상위권, 약 6위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중국 배우 판빙빙(1,440억 원), 정솽(540억 원), 축구선수 호날두(240억~280억 원) 등의 사례가 거론된다.

국내 기준으로는 개인 연예인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언급되며, 이를 역산하면 수입이 800억~1,000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치도 함께 퍼졌다. 논란이 커지면서 광고 계약 일부가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브랜드 유일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 사진=람보르기니

이런 상황에서 함께 주목받는 차량이 람보르기니 우루스다. 우루스는 2017년 공개돼 20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4도어 쿠페형 SUV로,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현재 판매 중인 유일한 SUV 모델로 알려져 있다.

과거 LM002가 있었지만 한정 생산에 가까웠던 만큼, 대중적으로는 우루스가 ‘람보르기니 SUV’의 대표 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전장 5,112mm, 전폭 2,018mm, 전고 1,638mm의 대형 차체에 휠베이스 3,003mm를 갖췄고, 풀타임 4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슈퍼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구축했다.

V8 트윈터보 666마력, 슈퍼카급 성능

람보르기니 우루스 / 사진=람보르기니

성능은 숫자만 봐도 성격이 분명하다. 4.0L V8 트윈터보 TFSI 엔진을 바탕으로 기본형은 650ps, S와 퍼포만테 트림은 666ps를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86.7kg·m 수준으로 소개된다.

가속 성능은 퍼포만테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S는 3.5초로 제시돼 “SUV 맞나”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최고속도는 305~306km/h로 언급되며, 2024년 추가된 SE 모델은 PHEV 방식으로 전기모터 192ps를 더해 시스템 출력 800ps를 달성한 것으로 정리된다.

상징성 높은 선택, 고가·고유지비 감안해야

람보르기니 우루스 / 사진=람보르기니

이번 이슈는 고액 추징 논란과 초고가 차량이 겹치며, 연예인의 소득 규모와 소비 패턴을 둘러싼 시선을 더 거칠게 만들고 있다.

세무당국의 감시가 강화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소득 이전 의혹은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키우는 요소로도 읽힌다.

한편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2억 원대부터 2억 9,000만 원대까지 가격대가 언급되는 모델로, 성능과 상징성이 강점이지만 복합연비가 6.3~6.5km/L 수준으로 소개되는 만큼 유지비 부담 역시 큰 차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