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금쪽이, “바지에 쉬해서 정말 미안해...나 좋아해 줘” 속마음 공개→금쪽이母 오열

백아영 2023. 2. 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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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24시간 소변을 흘려 젖은 바지를 입고 사는 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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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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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24시간 소변을 흘려 젖은 바지를 입고 사는 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하루 4~5번, 많게는 8번 소변 실수 그리고 종종 대변 실수도 한다는 금쪽이. 이어진 영상에서 식사하는 금쪽이에게 “천천히 먹어”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하는 금쪽이母를 보며 오은영 박사는 이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는지 물었고 금쪽이母는 “금쪽이가 밥 먹으면서 표정이 좋지 않을 땐 토할까 봐 무섭다. 그런 적이 있던 건 아닌데 제가 구토하는 걸 못 본다. 역류할까 봐 너무 불안하다. 신생아 때도 토할까 봐 무서웠다”고 답했다.

이어 금쪽이母는 “두 돌쯤인가 제 등에 기대어 책을 보고 있었는데 표정이 안 좋았다. 코로 뿜기 직전에 제가 방으로 도망쳤다. 구토 소리도 무서워서 한동안 패닉 상태였는데 나중에 금쪽이가 ‘엄마 나 그때 토하는데 엄마 도망갔지?’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구토 공포증을 보인다. 오염에 대한 강박적인 면도 보인다. 이는 금쪽이 소변 실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부분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의 동생이 소리를 치며 떼를 쓰자 금쪽이母는 “야! 그만해 좋은 말로 할 때. 하지 말라고 했지! 좋게 말할 때 하지 말라고 했지! 가!”라고 괴성을 지르며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목격한 금쪽이는 책상 밑으로 숨는 모습을 보였다가 상황을 종결시키기 위해 “엄마 나 양말 젖었어”라고 말하기도.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기본적인 감정 상태가 가라앉아 있고 울적한 면이 있는 것 같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불안이다. 강박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의 기준이 있다.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마음의 불편감이 생기고 짜증과 신경질을 내게 된다. 금쪽이가 대소변 외엔 혼날 일이 없다.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게 분노로 표출됐고, 금쪽이의 배변이 꼬인 걸로 보인다. 불안을 낮추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치료적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가족 중 아빠가 제일 좋다고 고백한 금쪽이는 “엄마는 나한테 화내고 아빠는 나한테 잘해줘. 엄마가 화내면 무서워”라고 하며 “엄마가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 슬퍼. 나는 엄마 좋아하는데. 엄마 내가 바지에 쉬해서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 나한테 화 그만 내고 나 좋아해 줘”라고 해 금쪽이母를 오열케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엄마 소리 지르는 거 무섭다”, “아이고 금쪽아ㅠㅠ”, “나 좋아해달래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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