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삭센다’ 지난해 대비 비대면 처방 1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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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사형 비만치료제인 '삭센다'를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한 건수가 지난해 대비 1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건 중 삭센다 비대면 처방 건수는 지난 12월 183건이었으나 올해 9월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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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사형 비만치료제인 ‘삭센다’를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한 건수가 지난해 대비 1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건 중 삭센다 비대면 처방 건수는 지난 12월 183건이었으나 올해 9월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 또 지난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꾸준히 매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면 진료를 통한 삭센다 처방 건수는 같은 기간 1만 2562건에서 1만 4729건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전진숙 의원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접근성 해소가 아닌 ‘비필수·비급여 분야 과잉진료’ 효과를 낳고 있다”며 “정부는 실태조사를 하고,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활용되도록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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