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트레이너 인천 송도에 집결…‘사파리존: 인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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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포켓몬고'의 오프라인 이벤트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이 27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막했다.
인천시청, 관광마이스과 김은효 과장은 "'포켓몬고 사파리존'이 인천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인데 이번 행사로 인천시를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나이언틱과 인천관광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이벤트를 즐겁게 즐기시고 앞으로도 인천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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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존’ 이벤트는 현실을 무대로 가상의 몬스터 ‘포켓몬’을 포획하고 성장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포켓몬고’의 특징을 살려 게임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포켓몬고 사파리존’ 이벤트에서는 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630만 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포획하고 1인당 11.25km, 총 22만5000km 이상을 이동하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해당 국가는 물론 전세계 곳곳의 포켓몬고 이용자들이 몰려 총 2070만 유로(한화 약 272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의 숙박, 식음료 등의 직접 지출과 나이언틱의 운영비용 등 직접 지출액은 910만 유로(약 119억 700만원),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객의 평균 소비 금액은 407유로(약 52만원)였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지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제작된 게임 내 공식 루트 10종을 선보인다. ▲인천 송도미래길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청라호수공원 ▲인천 덕진진 ▲인천 광성보 ▲인천 수목원 ▲인천 대공원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월미도문화거리 ▲인천 골목문화투어 등이다. 인천의 역사적인 장소와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가 총 망라됐다.
이외에도 송도 센크럴파크 내 포토존과 커뮤니티 허브, 포켓몬 교환소, 배틀존 등 ‘포켓몬고’ 이용자 및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과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나이언틱 에드워드 우 ‘포켓몬고’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는 “나이언틱을 대표해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에 오신 여러분을 대단히 환영한다”라며 “수천명의 트레이너들에게 인천과 이 공원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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