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3천원이라고?" 다이소, 초냉감 여름 의류 30종 '인기 폭발' 돌풍
"이게 3천원이라고?" 다이소, 초냉감 여름 의류 30종 '인기 폭발' 돌풍
리들샷으로 뷰티 부문에서 품절 돌풍을 일으켰던 다이소가 이번에는 초저가 기능성 냉감 의류를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23일 다이소는 냉감 의류 제품인 '이지쿨(EASY COOL)'을 30여 종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선보이기도 했던 이지쿨은 가벼운 원단으로 제작하여 기능성과 실용성 모두를 잡은 제품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강력한 냉감 소재까지 더해 쾌적한 착용감을 더한 '초냉감' 라인을 추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을 겨냥한 다이소 초냉감 의류는 이번 신제품을 비롯하여 냉감의류, 메쉬의류까지 총 30여 종 출시된다.
초냉감 의류는 냉감지수를 강화해 시원함을 넘어 차가운 촉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초냉감 심리스 드로즈는 봉제선을 최소화하여 배김이나 눌림 자국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초냉감 7부 팬츠 역시 장시간 입어도 달라붙지 않도록 제작되어 잠옷으로 착용하기 안성맞춤이다. 5부 냉장고 바지와 단추 포인트 냉감 원피스 또한 실용성이 크기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용 냉감 런닝도 출시하여 캐주얼한 착장 혹은 집에서 홈웨어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 통기성이 좋은 메쉬의류 라인으로는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 이지쿨 메쉬 심리스 브라, 메쉬 트레이닝 반바지 등을 출시해 운동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장 비싼 게 5천원, 타 브랜드에서는 10만원에 팔아
이지쿨 시리즈의 강점은 무엇보다 '다이소'라는 이름답게 저렴한 가격대가 매력이다.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는 무려 3000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하고 냉감 런닝 역시 3000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비싼 제품은 메쉬 심리스 브라로 이 역시 5000원밖에 하지 않는다. 타사 냉감 티셔츠와 비교했을 때 10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는 만큼 다이소의 가성비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다이소에서는 여름을 맞아 집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파자마, 이너웨어, 남성용 이지웨어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대부분 다이소 의류의 가격대는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가벼우면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다이소는 다양한 의류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소재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19억 9000만달러(약 2조 6400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25년에는 34억 4000만달러(약 4조 5600억원)까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