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광역교통 중심지 동대구역 인근 새 아파트 분양
현대 도시에서도 영향을 끼친다는 풍수지리
보행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 최첨단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집을 짓거나 구할 때, 기업의 사옥 입지를 정하거나 건물을 지을 때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풍수지리(風水地理)’ 입니다.
풍수지리는 산과 땅, 물, 바람 등의 흐름을 읽고 사람의 길흉화복과 연결하는 것으로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풍수지리학 이라고도 하는데요. ‘배산임수(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본다는 뜻)’, ‘명당(明堂)’ 등 살면서 풍수지리의 영향을 받은 단어들을 일상에서 쓰거나 한번 이상은 들어 봤을 정도로 풍수지리는 일상과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풍수지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좋은 기운이 흘러 들어 모이는 곳을 ‘풍수가 좋다’고 말하는데 도시화 된 현대 와서도 명당, 명지(明地. 풍수지리상으로 좋은 기운 있다는 땅. 명당보다는 큰 규모의 개념)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그래서 재물이 많이 모이는 곳들이 꼽히는 데요. 도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닿는 곳은 어디가 있을 까요?
도심 속 풍수 명당이라는 ‘터미널’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벌써 ‘터미널(terminal)’을 떠 올렸을 것입니다. 버스나 철도 등 교통 수단의 끝, 정류장 등의 장소를 일컫는 터미널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현대 풍수지리 가운데 대표적 ‘명지’로 꼽힙니다.
풍수지리학자 우석대 김두규 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풍수에서는 모든 사물을 생명체로 봅니다. 집에서 현관은 기가 드나드는 입으로 보는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터미널은 도시의 입이 됩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정보, 물자가 드나들어야 도시가 더 발전하고 건강해 진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터미널은 도시 속에서 주거, 상업적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 부촌 가운데 한 곳입니다. 반포동 일대는 풍수지리에서 물이 모이는 곳으로 풍수가 좋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반포동에는 1975년 개장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터를 잡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채소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살던 반포일대는 강남권 개발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엄청난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기준 반포동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1억816만원으로 서초구 평균(7,493만원)을 크게 웃돌며 독보적 1위를 기록 중 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자리잡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국내 5대 백화점 68개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3조326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매출 1위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신세계백화점의 영업 전략이 주요했겠지만 서울의 관문인 터미널의 입지적 장점도 무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방 분양시장 침체라던데 일찌감치 완판 됐다는 단지들 보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지방(비수도권)은 1순위 평균 6.2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18.36대 1) 보다 현저히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를 넘겨 새해에도 잔여세대를 파는 곳들도 많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해 6월 충북 청주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1순위 평균 26.82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분양 3개월 만에 100% 계약을 마쳐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단지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로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고속터미널을 비롯해 NC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상업시설과 영화관 및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습니다.
같은 6월 경남 진주시에서 분양했던 ‘아너스 웰가 진주’ 아파트도 1순위 평균 20.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후 정당계약을 실시한지 10일만에 완판 됐는데요.
이 단지도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터미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빌리지, 영화관,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인접해 있는 원스톱 생활 단지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는데 ‘터미널’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구 광역교통 중심지 동대구역 인근 새 아파트 분양
이달 대구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됩니다.
단지 맞은 편으로는 대구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동대구로를 따라 대구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로도 이동하기 쉽습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일대는 전국에서 대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구 도심 속 풍수 명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남구에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역세권 대단지로 1순위에 7500여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는데요. 좋은 입지를 갖춘 곳은 결국 수요자들이 찾는 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입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광역교통의 관문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역시 좋은 입지와 인프라로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4년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6년 연속 유지 중이며 시공능력평가 5위를 기록 중 입니다. 주택전시관은 대구 동구 신천동 현장 인근에 마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