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제주도심 장식할 '드론라이트쇼'

8~9일 '미래항공 우주 컨페스타'
첫날 제주종합경기장서 '드론쇼'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8~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24 제주 글로벌 미래항공 우주 컨페스타'를 연다. 우주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기획된 행사다.

첫날인 8일은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로 꾸며진다. 우주산업, 드론, 도심항공교통 분야 전문가 강연과 개막식, 기조연설이 예고됐다.

둘째날인 9일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우주분야 유명 크리에이터 '궤도', '항성' 등이 특별 강연에 나선다. 도내 청소년 드론 축구팀이 승부를 겨루는 '제3회 제주컵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하나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운동장(입구 직1문, 직2문)에선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8일 오후 7시5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진행되는 공연에는 뉴진스님, 행복한 밴드,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출연하며 드론라이트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약 10분간 이어질 드론의 향연은 경기장 내부와 한라체육관 주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지방항공청과 협력해 도심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드론쇼"라며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행사 준비와 진행 등으로 인해 6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후 10시까지 드론쇼 통제범위 내 경기장 주차장과 인근 도로의 이용이 제한된다. 당일 비, 강풍 등 날씨 상황에 따라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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