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대 남자들, 女 소개받지 마라”…잘 나가던 ‘발을씻자’ 무슨 일이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5. 2.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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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성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한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와 '발을씻자' 제품 광고 계약을 맺었다.

A씨는 지난해 LG생활건강의 '발을씻자'와 광고 계약을 맺고 제품 홍보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

LG생활건강과 A씨는 논란이 번지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기로 상호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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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온더바디의 ‘발을씻자’ 제품.[사진제공=LG생활건강]
남성 혐오성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한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와 ‘발을씻자’ 제품 광고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A씨의 과거 발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도마 위에 오르자 결국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씨가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맙시다” 등의 글을 올리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남성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발을씻자’는 발세척 전용제품이다. 인플루언서, 캐릭터 협업 등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LG생활건강의 ‘발을씻자’와 광고 계약을 맺고 제품 홍보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 LG생활건강과 A씨는 논란이 번지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기로 상호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 ‘발을씻자’ X 공식 계정에 올라온 글.
LG생활건강은 ‘발을씻자’ 공식 SNS를 통해 “긴장감을 가지고 매일 밤낮으로 모니터링하는 담당자로서 주말에 검색을 통해 커뮤니티 글을 인지했고, 놀란 마음에 해당 계정과 협의하고 나서 광고를 당일 삭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남성들의 의견만을 반영해 광고를 삭제했다는 이유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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