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공 노조 "신당역 2주기, 여전히 피해자 보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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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2주기를 이틀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여전히 '나 홀로 근무'와 젠더폭력이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공사가 올해 3월 1∼8호선 262개 역의 모든 근무조에서 2인 1조 근무가 확립됐다고 공표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올해 7월 기준 100개가 넘는 근무 조에서 '나 홀로 근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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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2주기를 이틀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여전히 '나 홀로 근무'와 젠더폭력이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공사가 올해 3월 1∼8호선 262개 역의 모든 근무조에서 2인 1조 근무가 확립됐다고 공표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올해 7월 기준 100개가 넘는 근무 조에서 '나 홀로 근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7월 남성 직원이 여직원 휴게실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피해자 정보가 메신저로 유출되는 등 여전히 피해자 보호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인사규정,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과 사건처리 매뉴얼에는 의미 있는 정비와 개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27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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