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또 달라졌다..." 삼전닉스 두고 증권가가 새로 찍은 목표가 보니

출처= 대주주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를 외치던 주요 증권가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깎아내리고 있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장기 호황을 낙관했으나 최근 실적 정점이 예상보다 일찍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진다.

고점 대비 주가가 크게 밀린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눈높이를 대폭 낮추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출처= 서울경제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9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22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불과 보름 전 목표가를 한 차례 내린 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하향 조정을 단행하며 낙관론을 전격 철회했다.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던 실적 개선세가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부터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 결정적이었다.

출처= 뉴스투데이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역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420만 원대에서 270만~280만 원선으로 대폭 하향했다.

높은 메모리 단가 부담으로 스마트폰과 PC 제조업체들이 구매에 보수적인 태도로 돌아섰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중국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가 국산화 장비를 발판 삼아 점유율을 늘리며 위협적인 추격에 나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출처= 경향신문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470만 원으로 올렸고 KB증권도 삼성전자 60만 원 목표가를 강하게 유지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3년간 이어지고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지속되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각이다.

동일한 종목을 두고 증권사별 목표주가 격차가 무려 200만 원까지 벌어지며 시장의 셈법이 극단으로 갈라지고 있다.

출처= SBS

이번 증권가 목표가 하향의 핵심은 반도체 호황의 정점이 당초 기대보다 빨리 지나갈 수 있다는 실적 피크아웃 우려다.

단기 수급 반등에 현혹되기보다 향후 범용 메모리 가격의 변동성과 중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침투 속도를 먼저 살펴야 한다.

주주들은 증권사의 극단적인 목표가 수치보다 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시될 메모리 출하량과 실질 수익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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