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돌아온 캡틴SON, '손흥민 존' 감아차기 골 무산...토트넘-웨스트햄과 1-1 (전반 종료)

김아인 기자 2024. 10.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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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좀 더 주도하는 형국이었지만, 선제골은 웨스트햄 몫이었다.

전반 18분 보웬이 전달한 볼을 쇄도하던 쿠두스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에는 일명 '손흥민 존'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이 골망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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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마무리됐고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솔란케, 존슨이 스리톱을 형성했고쿨루셉스키, 매디슨, 비수마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4는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안토니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쿠두스, 파케타, 보웬이 2선을 받쳤다. 중원은 로드리게스, 수첵이 구축하고 백4는 에메르송, 킬먼, 토디보, 완-비사카가 나섰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좀 더 주도하는 형국이었지만, 선제골은 웨스트햄 몫이었다. 전반 18분 보웬이 전달한 볼을 쇄도하던 쿠두스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 기회를 엿보던 토트넘도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매디슨이 준 패스를 쿨루셉스키가 상대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맞고 흐르며 골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그렇게 1-1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3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전을 치르던 도중 벤치를 향해 교체를 요청했다. 허벅지를 붙잡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손흥민의 부상이 의심됐다. 이후 공식전 3경기에 결장했고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날 웨스트햄전에 돌아온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상으로 보였다. 왼쪽 윙어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전달하거나 직접 골문을 노리며 공격을 도왔다. 전반 16분에는 일명 '손흥민 존'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이 골망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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