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니어오픈 골프챔피언십 우승…장익제는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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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최호성(51)이 올해로 34회째인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000만엔)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15일 일본 지바현 지바컨트리클럽 카와마 코스(파71·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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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베테랑 최호성(51)이 올해로 34회째인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000만엔)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15일 일본 지바현 지바컨트리클럽 카와마 코스(파71·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첫날 7언더파 단독 1위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한 최호성은 둘째 날 2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무빙데이 2오버파 73타로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동반 경기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시니어투어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나흘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최호성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상금 1,600만엔의 주인이 됐다.
최호성은 KPGA 투어 2승(2008년 하나투어 챔피언십, 2011년 레이크힐스오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승(2013년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 2018년 카시오월드 오픈, 2019년 헤이와 PGM 챔피언십)을 거두었다. 이 중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은 원아시아투어 공동 주관 대회다.
또한 2024시즌부터 국내와 일본 시니어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4에서 우승하며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 3위, 상금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매 대회 톱10에 진입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익제(51)가 18번홀 버디에 힘입어 단독 2위(합계 8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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