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북송' 수사 검찰,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이틀 연속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재차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김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2019년 11월7월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어민 2명에 대한 북송 결정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수사팀은 이날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소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재차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김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2019년 11월7월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어민 2명에 대한 북송 결정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김 전 장관을 직권남용, 불법체포 감금, 증거인멸 등 혐의로 고발했다.
수사팀은 이날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소환했다. 김 전 차장은 어민 북송 당일 임의진 전 공동경비규역 경비대대장으로부터 탈북 어민 2명을 북측으로 송환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7월 국가정보원의 고발을 받고 사건 수사에 착수해 국정원·통일부 실무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왔다. 이후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윗선'으로 소환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검찰 안팎에서는 혐의 입증에 유의마한 증거를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사건으로는 김 전 장관 외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고발돼 있다. 검찰은 최근 조사를 바탕으로 서 전 원장 등 전 정부 고위공무원에 대한 소환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했는데 '확진 사망'…이 유전자 있으면 코로나 사망률 높다 - 머니투데이
- 뷔 질투하나…지드래곤, '결별설' 제니와 찍은 투샷에 '좋아요' - 머니투데이
- 신봉선, 발레리노 썸남에 돌직구 질문 "어머니가 뭐라셔?" - 머니투데이
- 가수 양파, 3중 추돌+차량 전복 교통사고…"귀 출혈로 MRI 검사" - 머니투데이
- 탁재훈 "넌 돌돌싱, 우리랑 달라"…이지현 분노하며 주먹질 - 머니투데이
- '이혼' 선우은숙 "피로감 안겨 죄송"…눈물로 '동치미' 하차 발표 - 머니투데이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라"…정부기관 '황당' 제안 - 머니투데이
- "이러니까 연예인도 탐내지"…아빠의 로망 등극한 볼보 XC90[시승기] - 머니투데이
- "갤럭시S24 모델 김연아가 아이폰으로 셀카를?"…알고 보니 - 머니투데이
- 이효리, 데뷔 26년 만에 고백 "연예계 활동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