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맞은 전성기, 이젠 ‘빅클럽’까지 노린다...‘맨유, 윙크스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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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윙크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맞은 윙크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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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윙크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맞은 윙크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윙크스가 토트넘을 떠난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2014년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약 9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3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커리어 첫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윙크스. 완벽하게 부활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거듭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복귀했다. 이에 윙크스는 “승은 내 커리어에서 항상 경험하고 싶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이었다. 매 순간을 사랑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개막전에선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윙크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스티븐 쿠퍼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히 주전 자리를 유지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나 전성기를 맞은 윙크스. 이젠 ‘빅클럽’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또 다른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윙크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윙크스가 맨유 스타일에 매우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하기에도 저렴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윙크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되는데, 이는 레스터가 그의 이적료로 상당한 금액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들이 지불한 금액만큼만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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